2024.06.02 (일)
지나 뵈처(Gina Böttcher )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 장애인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4월 독일 올림픽 이달의 스포츠맨 상을 받았다 .
뵈처는 SM4 150m 개인 혼영, S4 50m 배영, S4 50m 자유형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여 독일이 마데이라 푼샬에서 열린 총 7개의 금메달, 5개의 은메달, 4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독일 스포츠 지원 재단(Deutsche Sporthilfe)의 지원을 받는 약 4,000명의 독일 최고의 엘리트 및 젊은 선수들이 이달의 스포츠인 투표에 참가했으며 조정 선수 올리버 자이들러(Oliver Zeidler)와 유도 선수 안나-마리아 바그너(Anna-Maria Wagner)가 최종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뵈처는 41.9%의 득표율을 얻어 1위에 올랐고, 헝가리에서 세 번째 유럽 싱글 스컬 타이틀을 획득한 자이들러는 33.3%로 2위를 차지했다. 유도 유럽 선수권 은메달리스트 바그너는 투표에서 24.8%를 얻었어 3위를 차지했다.
올 여름 파리에서 두 번째 패럴림픽 출전을 희망하는 뵈처는 "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놀랍고 매우 기쁘다.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획득한 3개의 금메달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파리 패럴림픽의 장애인 수영 경기는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