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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장애인스포츠뉴스tv회장배 및 경북장애인배구협회장배 국제 어울림 좌식배구대회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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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장애인스포츠뉴스tv회장배 및 경북장애인배구협회장배 국제 어울림 좌식배구대회 성공 개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대구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장애인스포츠뉴스tv회장(회장 이재활)배 및 경북장애인배구협회장(회장 유정모)배 국제 어울림 좌식배구대회가 말라카팀이 마지막으로 대구경북을 떠나면서 3박 4일간의 일정이 끝났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회 대회를 발판삼아 국내 6팀, 국제 3팀을 초청해 치뤄진 대회로, 당초 국내 12팀 국제 3팀으로 계획하였으나, 체육관 규모에 비해 경기수가 너무 많아 계획을 수정하여 대회를 운영했다.


공식경기는 19일 하루에 마쳤지만, 대구를 찾은 국제팀을 위해 대구경북 홍보를 위한 투어 프로그램으로 청도 와인터널과 프로방스,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찾아 우리나라의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아름다움과 발전상을 안내했으며, 포항 구룡포 호미곶을 찾아 동해안의 절제된 해안선의 절경을 보여줬고, 경주 박물관을 찾아 유구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알려줬으며, 수려한 팔공산의 가을 정취를 보여줌으로써 대구의 아름다움을 국제팀에게 전달했다. 


또한, 국제팀 선수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의 의견을 물어 서문시장을 방문하여 대구를 찾은 외국인들의 핫플레스인 서문시장에서의 쇼핑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계기를 마련한것이 국제 선수들의 대구경북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을 제공했다.


말라카팀의 Yahya Sidek 선수는 "5년전 제주 갔을때보다 더 만족스러웠다. 주최측의 경기 준비가 너무 잘 짜여져 있었기도 하지만 경기 내용도 너무 좋았고, 대구경북 지역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가는것이 무엇보다 좋았다. 그리고, 팔공산에서 주최측이 제공해준 비빔밥과 파전은 세상어디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으며, 서문시장에서의 한국방문 쇼핑은 매우 성공적었다"며 대회의 퀄리티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 투어 프로그램의 만족감을 전했다.


몽골팀 리더인 Amarjargal 몽골장애인배구협회장은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좌식배구 대회에 참가해왔지만, 이번 대회처럼 흥미롭고 재미있는 대회는 처음인것 같다. 이 대회가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필요할 경우 몽골장애인배구협회 차원에서도 대회 개최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대회에 참가해 국제심판으로서의 매끄러운 경기진행을 한 Mustafa Kasdan 국제심판은 "이런 훌륭한 대회에 한국인 심판이 한명도 참가하지 않은것은 옥에 티라고 표현하며, 많은 심판들이 돈에 쫒기지 말고 장애인배구대회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순수 민간후원으로 치뤄지는 대회로 거의 모든 경비를 민간 기업의 후원으로 치뤄냈다. 이 대회를 위해 좋은엘베이터 제권진 대표를 비롯하여 많은 기업들이 흔쾌히 후원을 했으며, 대구 동일교회를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의 뜻있는 교회들이 재정적인 후원을 했다. 


또한, 사공향 경북장애인배구협회 이사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서 국제팀 선수들에게 한국의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하고 싶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국제팀 선수들이 한국인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도 만들어 줬다.


무엇보다 영남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팀과 한국체육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팀이 참가해, 장애인체육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장애인체육에 대한 이해력 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며, 경기 뿐만 아니라 경기 전후 뒷정리 등을 함께 해주는 등 많은 도움을 제공했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에서는 한국을 찾은 국제팀 선수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리프트가 장착된 대형 버스를 제공해주어, 국제팀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휠체어 리프트가 작동되는 장면을 수만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SNS를 통해 생중계되어 대한민국의 장애인 복지와 장애인을 위한 기술력을 전파한 계기도 마련됐다.


이번 제2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축전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축기 뿐만 아니라, 대구시 전체 구청장의 축기와 홍석준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국회의원들이 축기를 보내왔다.


반면, 이번대회는 심판을 구하지 못해 한국인 심판은 한명도 없이 대회가 치뤄졌다. 코로나19가 끝나가면서 전국에 수많은 배구대회가 열리다 보니, 심판인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다행이도 국제팀이 참가하면서 동행한 몽골리아와 말레이시아 국적의 WPV 공인 국제심판 2명이 전 경기를 주관하면서 매끄러운 경기 진행이 가능했다.


또한, 영어 등 제2외국어 자원봉사자도 필요했으나 구하지 못했고, 아르바이트로 활용하기 위해 구인 공고를 했으나 역시 지원자가 없어 대회 기간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


체육관 대관 부분에서도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매끄러운 대회 진행을 위해서는 대회 전날 코트 설치를 완료해야 했다. 하지만, 강습회 등 기존 프로그램 진행으로 코트 설치가 어려워 대회 당일 일찍 설치를 준비했지만, 체육관 개방이 다소 늦어지는 바람에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네트를 치는 헤프닝도 벌어졌으며, 체육관에서 대여해준 코트 한곳의 네트가 좌식배구용이 아닌, 9인제 배구용 네트였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력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했다.


그리고, 주최측이 설치한 현수막의 신속한 철거의 필요성에 따라 현수막 설치업체에 주말에 철거 요청을 하였으나 주말작업이 불가능하다 하여, 주말 이후 최대한 신속하게 철거를 요청했으나, 설치 업체가 계속해서 시간을 어기는 바람에 체육관 관리담당자와 주최측과의 불필요한 마찰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대구광역시팀이 우승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으며, 준우승은 말라카팀에게 돌아갔고, 몽골리아 CDPESC팀과 경상북도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대한장애인스포츠뉴스TV는 2021년부터 어울림 좌식배구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2022년 제2회대회 부터는 국제대회로 확대함으로써 장애인배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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