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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립 곰두리체육센터 주차장 부지에 '장애인-비장애인 상생 체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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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서울시, 시립 곰두리체육센터 주차장 부지에 '장애인-비장애인 상생 체육센터'

-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3,690㎡ 규모 ‘시립 반다비체육센터’ 증축…2026년 2월 준공
- 체육관, 재활헬스실 등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동남권 생활체육‧문화‧휴게 공간
-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장애인 이용편의, 기존 시설‧공원과 연결성 고려한 설계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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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동남권에 하나뿐인 장애인체육시설이자 유일한 시립시설인 ‘곰두리체육센터’(송파구 오금공원 내) 주차장 부지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립 반다비체육센터’를 조성한다. 


기존 ‘곰두리체육센터’와 함께 장애인들의 재활과 생활체육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 없이 동남권 주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문화‧휴게 복합공간이다. ‘곰두리체육센터’의 별관 개념으로,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3,690㎡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6년 상반기 개관이 목표다.


곰두리체육센터는 서울 지역 유일한 시립장애인체육센터로서 장애인의 재활, 생활체육, 자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수요 대비 공간이 부족해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증축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골볼, 인라인스케이트, 태권도 등을 할 수 있는 ‘체육관’과, 탁구, 요가, 체조 등 스포츠 강좌가 열리는 ‘프로그램실’, 미술치료, 언어치료 등이 이뤄지는 ‘교육실’ 등이 조성된다. 또한, ‘체력인증센터’, ‘재활헬스실’ 등도 갖춰 장애 유형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시립 반다비체육센터’를 조성(곰두리체육센터 별관 증축)한다고 밝히고, 2개월에 걸쳐 실시한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시립 반다비체육센터’ 조성(증축) 사업은 시설이 노후화된 ‘곰두리체육센터’를 보완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생활SOC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건립된다.


국제설계공모에는 총 48개 작품이 접수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건축사사무소 안목(안태두)과 건축사사무소 오프니스(이대용) 공동 응모자의 설계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전반적으로 장애인과 장애인체육시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설계안이라는 평을 받았다.


‘반다비체육센터’의 핵심시설인 체육관을 1층 출입구와 가까이 배치해 장애인 이용 편의를 높였다. 기존 ‘곰두리체육센터’ 1층과 도로 사이에는 약 2m의 높이차가 있었는데, ‘반다비체육센터’ 진입부를 도로와 같은 높이로 설정하고 관통형 엘리베이터가 있는 ‘이음라운지’를 배치해 휠체어 이용자의 접근성도 높였다. 지상 2, 3층 레벨을 ‘곰두리체육센터’와 동일하게 계획하고 각 층마다 연결 통로를 설치해 기존 건물과의 연결성도 강조했다.


또한, 해당 건물이 ‘오금공원’ 내에 조성되는 만큼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등 공원과의 조화를 고려한 공간 배치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기옥(필립종합건축사사무소) 심사위원장은 “기존 건물과의 관계를 읽을 수 있는 배치 개념, 주변 도로와의 높이 차를 고려한 동선 계획 등을 주안점으로 여러 차례 토론과 투표를 거쳐 1차 심사에서 5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다.”며, “당선작의 경우 체육시설을 1층에 배치하면서 얻을 수 있는 장점, 외부공간과 연계된 체육관의 배치, 기존 건물과의 연결성을 고려한 진입로비, 기존 건물이 가지고 있는 형태의 수용 등이 높이 평가를 받아 1등으로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당선자에게는 건축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당선자와 내년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2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171개 팀이 참가 등록하고, 48개 팀이 작품을 접수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서 치러졌다. 당선작 선정으로 주민 수요를 반영한 서울 지역 유일의 시립 장애인체육시설의 증축을 본격화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하는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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