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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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장애 예술인이 바라본 자연 ‘플래닛 인 더 박스’ 전시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코리아(L’ORÉAL KOREA, 대표이사 크리스티앙 마르코스)와 함께 새로운 시선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전시 ‘플래닛 인 더 박스(Planet in the Box)’를 7월 12일(화)부터 8월 31일(수)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본관 4~6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로레알코리아의 친환경 박스 패키지 공모전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Create Your Beauty)’에서 선정된 김용원, 김치형, 김태민, 박주영, 박찬흠, 심안수 등 6인의 장애 예술가가 친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장애 예술인의 감각과 시선으로 선보이기 위해 진행된 공모전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는 현업 예술가뿐 아니라, 학생도 참여했다. 대상을 받은 박찬흠 작가, 김용원 작가는 10대 청소년 작가로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잠재 능력이 뛰어난 젊은 예술인들을 발굴한 바 있다. 전시명에서 언급된 ‘Box’는 공모 주제였던 박스 패키지와 더불어 ‘고정관념’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자연, 장애인처럼 대상화하기 쉬운 태도에 대해 질문하고 인간과 자연,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이분법적 시선이 아닌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이다. 전시는 4~6층에서 진행되며 상층부로 갈수록 의미가 확장되는 동선형 전시다. 4층에서는 김용원, 김태민, 심안수 작가가 ‘존재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자연물을 표현하는 고정적 방식에서 벗어나 주위에서 볼 수 있는 꽃·나무·동물들을 새롭게 표현한다. 5층은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환경에 대한 인간의 역할을 되돌아보게 한다. 김치형 작가의 작품에서는 인간의 욕심으로 생물체가 기계처럼 변형된다. 좀처럼 별을 보기 힘든 도시 안에서 마치 꿈처럼 느껴지는 박찬흠 작가의 작품 ‘별밤’은 로레알코리아의 친환경 패키징 박스에도 적용돼 많은 시민을 만나게 될 예정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로 선보여진다. 6층에서는 ‘자연에서의 영감’을 주제로 자연의 소리, 공기, 냄새 등에서 영감받은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청각 장애가 있는 박주영 작가는 바다의 냄새, 소리, 습도 등을 회화로 표현한다. 박찬흠 작가는 물 속 세상을 인간 세상에 비유해 상상 속 영감을 펼친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로레알코리아와 롯데백화점의 협업으로 메세나의 모범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장애와 비장애 구분을 떠나 각자의 고유한 감각을 작품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장애 예술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인증 소셜 미디어 이벤트가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4층부터 6층 곳곳에 전시된 작품을 찾아 본인 소셜 미디어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비오템 △랑콤 △입생로랑 뷰티 △키엘 등 로레알코리아 브랜드 제품을 증정한다. 전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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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밀리모델협회, 제1회 KFMA 장애인모델선발대회 성료한국패밀리모델협회(KFMA, 총재 안중원)가 주최하고, 행복일자리운동본부와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후원한 ‘제1회 KFMA 장애인모델선발대회’가 7월 8일 오후 5시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복지TV 박마루 대표, 협회위원 김영민 위원 사회로 본선 결선을 시작했다. 국민의례와 인트로 영상으로 시작된 디너 축하쇼에서는 축하 댄스, 시 낭송, 창작 무용, 그룹사운드 영사운드의 공연이 이어졌다. 한국패밀리모델협회 안중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도 할 수 있다. 우리는 다를 뿐이다. 우리도 꿈이 있고, 하고 싶은 일들이 있다”며 “오늘 멋진 모델 런웨이쇼 경연 본선에 진출한 16명 전원이 미래 훌륭한 장애인 모델로서 꿈을 이루는 결선 무대를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모델 경연 대회 결선 심사위원은 허준(패션 평론가), 진정아(모델), 임민지(모델 겸 배우)가 참여했다. 본선에 진출한 모델 16명은 △조혜인(지체 장애) △함민수(지적 장애 2급) △오지현(지적 장애 3급) △강혜라(청각 장애) △이은성(다운 증후군) △박혜주(청각 언어 장애) △양슬기(청각 장애) △류호상(뇌 병변) △이나래(청각 언어 장애) △오지우(뇌병변) △김유미(청각 장애) △김희량(시각 장애 1급) △양서연(중증 시각 장애) △박광식(소아마비) △이애숙(시각 장애 1급) △정연희(지체 장애 2급) 등이다. 한국패밀리모델협회 김나무 사무총장은 “결선 진출자들은 그동안 모델로서 힘든 훈련을 견뎌 이 자리에 올라온 모델 후보들”이라며 “앞으로 이들이 장애인 모델로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의 영예는 김희량이 안았다. 이어 양서연, 강혜라가 각각 금상과 은상을 차지했다. 한국패밀리모델협회는 이들 3명 외에도 결선에 진출한 모델 13명 전원에게 특별상인 ‘열정상’을 수여했다. 한국패밀리모델협회 담당자는 “장애인모델선발대회는 장애인을 위한 패션을 이끄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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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시력 시각장애인의 도보 이동권 문제, 청년들이 내놓은 개선 방안은청년 인재들을 위한 사회변화 실험터 ‘Sunny’는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도보 이동권 등 청년들이 기획한 사회 문제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를 7월 9일 마련했다. SK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은 청년들의 사회 문제 해결 능력 고도화를 목적으로 20년 역사의 Sunny를 재편하고, 신규 사업 ‘Sunny Scholar’를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 Sunny Scholar는 대학생이 사회 변화 활동에 참여하는 ‘경험’의 단계를 넘어, 직접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만드는 ‘주체자’의 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문제 분석 및 정의 과정을 중심으로 고도화한 육성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10개월간 총 세 단계(사회 문제 정의, 솔루션 기획, 실행)에 걸쳐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올 2월 오픈 뒤 현재 솔루션 기획 단계에 다다랐다. ‘다문화’와 ‘사각지대’ 문제에 집중한 Sunny Scholar에 참여한 총 4팀의 청년들은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도보 편의시설 민원 대행 서비스 △이주노동자의 직업 선택권 제약 해결을 위한 우수 사업장 정보 큐레이팅 솔루션 △국내 거주 무슬림의 할랄 식당 접근성 개선 솔루션 △발달장애인 일자리 연결 서비스를 기획했다. 특히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도보 편의시설 민원 대행 서비스를 기획한 ‘달구레인’ 팀은 저시력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불편함을 쉽게 민원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2년간 수집된 점자블록 민원은 2400여건에 달한다. 하루에 약 3.2건꼴이다. 신고 절차의 불편함으로 신고되지 못한 민원까지 합하면 그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달구레인 팀은 표적집단 심층 면접(FGI) 조사를 통해 발견한 기존 민원 앱 접근성의 어려움, 민원 앱의 부정적 경험에서 비롯된 낮은 참여율 등이 개선되면 저시력 시각장애인이 더 쉽게 민원을 제기하고, 일상에서 불편함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또 직접 신청한 문제가 해결되는 경험은 편의시설 민원의 긍정적 인식, 민원 신청 참여 증가로 이어져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도보 환경 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달구레인을 포함한 총 4팀은 약 3개월간 테스트를 거듭하며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행복나눔재단 써니루키팀 조신화 매니저는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구체적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참가자들은 최대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를 인터뷰하며 해결하려는 문제의 크기를 좁혀갔다”며 “참가자들의 성장하는 사회 문제 해결 역량을 마주하며 담당자로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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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러스글로벌, 발달장애 당사자 위한 발언대 ‘오티즘톡스’ 신설서플러스글로벌이 7월 15일~16일까지 서울시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발달장애전문박람회 ‘제2회 오티즘엑스포’의 부대 행사 오티즘톡스를 신설, 진행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오티즘톡스는 발달장애 당사자를 위한 무대로써 소외된 그들의 생각과 끼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제1회 오티즘엑스포의 발달장애 당사자와 가족들이 관객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코너를 단독 부대 행사로 발전시켜 만든 무대다. 행사 첫날인 15일 오전에는 발달장애 당사자 단체들의 활동 소개(세바다, estas, 피플퍼스트 성북, 광진센터)가 진행되며, 16일 오전에는 발달장애 당사자들의 주제 발표 세션, ‘우리가 말한다’를 통해 ‘성인기에 자폐를 진단받기까지의 이야기’, ‘발달장애인 참정권’, ‘우리도 동네에서 함께 살자’, ‘나의 유럽 여행기’, ‘내가 일하는 생활’ 등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행사 양일 오후에는 발달장애 및 신경다양인 당사자 누구나 5분 이내에 자유 주제로 자신을 표현하는 ‘오.톡.해!(오티즘에서 토크해!)’ 코너가 진행되며,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제2회 오티즘엑스포는 ‘꿈을 그리다, 함께 그리다’를 슬로건으로,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오티즘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함께웃는재단,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에 대한 통합적 정보 제공과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힐링의 장, 발달·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목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오티즘엑스포에서는 오티즘아트페스티벌, 오티즘스쿨, 오티즘메이커스, 오티즘게임, 오티즘세이프티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오티즘아트페스티벌과 오티즘스쿨은 오티즘엑스포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티즘엑스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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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포스코 프렌즈봉사단과 주거 환경 개선 봉사 진행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이 11일 포스코 프렌즈봉사단(대표 최창록)과 진상면에 거주하는 재가장애인 가정을 위한 생활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봉사단이 찾은 가정은 지체+뇌전증 중복 장애로 저장 강박증이 있어 불필요한 물건들을 집 내외부에 오랜 시간 쌓아 놓고 있었다. 마당과 방안이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환경이 악화됐고, 이를 스스로 청소를 진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봉사를 진행했다.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1년 넘게 해당 가정을 설득한 끝에 6월 24일 청소를 시도했으나,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화재 위험이 있어 다시 한번 설득을 거쳤고, 이날 비가 오는 와중에도 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했다. 방진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프렌즈봉사단은 마당에 쌓인 생활용품, 농기구 등 다양한 물건들을 포대 자루에 담아 2대의 폐기물 차량에 실었다. 청소 이후 넓은 마당이 드러나자 이웃 주민들은 물론, 재가 장애인도 고마움을 표했으며, 해당 가정은 물건을 쌓아 놓지 않겠다고 봉사단과 약속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일구 과장은 “썩은 오물과 폐기물 등으로 각종 벌레가 기어 다니고 악취가 심해 장애인께서 생활하기 힘든 상황이었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지만, 이분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거주하실 거라는 기쁜 마음으로 봉사했다”고 말했다. 정헌주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에 열악한 날씨에도 두손 두발 걷어 마당에 가득 쌓인 물건을 함께 정리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 프렌즈 봉사단은 다문화가정 전문 봉사단으로서 지역 내 장애인 가정을 찾아 생활환경 디자인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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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러스글로벌, 발달장애인 독창적 예술 세계 펼치는 ‘오티즘 아트페스티벌’ 개최서플러스글로벌이 15일~16일까지 서울시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발달장애전문박람회 ‘제2회 오티즘엑스포’의 부대 행사 ‘오티즘 아트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꿈을 그리다, 함께 그리다’란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행사다. 자폐 및 발달 지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도와 그들이 꿈을 그리고 이룰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서플러스글로벌, 함께웃는재단, 오티즘엑스포 조직위원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공동 기획했다. 부대 행사로 진행하는 오티즘 아트페스티벌은 하나금융나눔재단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며, 발달장애인들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알리고, 발달 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오티즘 아트페스티벌은 국내 최초 발달 장애 전문 연주 단체인 ‘드림위드앙상블’의 축하 공연과 발달 장애 당사자들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한다.15일에는 △아트토크쇼(주제: 미술가의 길, 사회: 한젬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초대 작가: 최봄이, 윤진석, 양희성) △오티즘 슈퍼스타K(발달장애인의 숨은 재능을 선보이는, 사회: 배우 이광기, 출연팀 12개(랩, 노래, 지하철 암기, 쇼핑백 빨리 접기 등)) △북토크쇼-‘선생님하고 나는 친하니까’ 저자 권용덕 특수 교사 순으로 열린다.16일에는 △사회적협동조합 성공사례 발표(사회: 임신화 꿈고래놀이터부모협동조합 이사장, 발표자: 이옥주 드림위드앙상블 이사장, 최정화 두빛나래협동조합 이사장, 엄선덕 파파스윌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오티즘갈라쇼(발달 장애 예술인들의 공연, 사회: 안산문화재단 김미화, 출연자: 테너 윤용준, 피아노병창 최준, 하모니카 연주 이인혁, 뮤지컬극단 라하프, 아트위캔 그랑그랑밴드, 민요자매, 진윤밴드) 순으로 공연이 진행한다. 오티즘 아트페스티벌은 오티즘 스쿨과 함께 오티즘엑스포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아트갤러리(발달 장애 예술가 작품 전시)에서는 총 37명 작가의 전시와 함께 KASEC (한미특수교육원) Dream Art Contest 수상작 14개 작품을 선보인다. 그 외 부대 행사로 오티즘 스쿨, 오티즘 톡스, 오티즘 메이커스, 오티즘 게임, 오티즘 세이프티 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제2회 오티즘엑스포’는 발달 장애 당사자 및 가족들은 물론 국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오티즘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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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창작 활동 지원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2022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4억 원(최대 9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거점 확보 및 지역 성장 지원으로 지역 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저변을 확대하고자 추진한다. 도는 공모 운영기관인 충남문화재단을 통해 1년 차인 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방향을 설계하는 등 사업 준비에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으로는 공주문화재단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컨소시엄위원회 운영 △장애인 문화예술 실태조사 △장애인 문화예술 교육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길주 도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도내 장애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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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 공고’ 문자 서비스 실시해대전시는 7월 1일부터 대전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 공고문을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문자로 안내한다.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 기관추천 제도는 장애인의 주거안정을 위해 청약저축에 관계없이 전용 면적 85㎡ 이하, 9억 원 미만 아파트에 대해 평생 1회에 한해 공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대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장애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장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 장애인들이 특별공급 공고문을 확인을 위해서는 대전시 홈페이지를 수시로 접속하여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며, 공고를 제때 확인하지 못해 모집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문자서비스 신청은 장애인 또는 보호자가 대전시 홈페이지에 가입 후 생활정보→복지→장애인복지→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 메뉴에서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 문자 안내 서비스’ 항목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문자서비스는 가입한 당해연도 12월 말까지 제공받을 수 있고, 서비스를 계속 받으려면 다음해 1월에 다시 신청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장애인복지과(☎042-270-4783)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애인복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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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우수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지난 5일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우수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누림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현장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우수 콘텐츠 발굴과 보급에 목적이 있다. 올 4월~6월 도내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영상 등의 콘텐츠를 공모해 총 15개 콘텐츠를 선정했다. 대상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의 ‘똑똑하게 배우는 키오스크’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시민활동 교육을 통한 자기권리찾기 우리들의 블루스 Speak-up’과 더불어숲 직업재활센터의 ‘Play Move 스포츠댄스’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 ‘푸른별 실천가’ 등 우수상 3편 △판교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자립생활프로그램 한끼정성, 푸드아트’ 등 장려상 4편 △둘다섯해누리 ‘자발적 참여 자유미술활동 프로그램 오(Oh) 프리아트’ 등 입선 5편이 입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15개 수상 기관의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라온우리 난타단의 축하 공연과 공모전 경과보고, 우수 콘텐츠 발표회,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누림센터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발굴된 우수 콘텐츠들은 장애인 평생교육 현장 곳곳에 보급돼 장애인 평생교육 다양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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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우수 콘텐츠 15개 선발‥5일 시상식경기도가 2022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우수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거행했다.(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5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우수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콘텐츠를 제안한 15개 기관에 상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널리 보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3일까지 도내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복지관·주간보호시설·직업재활시설 등 총 2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후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 1건, 최우수 2건, 우수 3건, 장려 4건, 입선 5건을 우수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창의성, 적합성, 완성도, 활용성, 효과성, 윤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달장애인이 주변에서 쉽게 배우고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 방법을 교육하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의 ‘똑똑하게 배우는 키오스크’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시민 활동 교육을 통한 자기권리 찾기 우리들의 블루스 「Speak-up」’과 더불어숲 직업재활센터의 ‘플레이 무브(Play Move) 스포츠댄스’가 선정됐다. 이 밖에 ‘우수상’은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의 ‘푸른별 실천가’ 등 3건, ‘장려상’은 판교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자립생활프로그램 한끼정성, 푸드아트’ 등 4건, ‘입선’은 둘다섯해누리의 ‘자발적 참여 자유미술활동 프로그램 오(Oh) 프리아트’ 등 5건이 수상했다. 도는 오는 8월부터 입상 콘텐츠를 도내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 관련 시설·기관에 보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콘텐츠 모음 책자·영상 제작,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콘텐츠 게시, 메타버스 맵 제작 등을 추진해 발달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해 자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종돈 복지국장은 “민선 8기 경기도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동행 돌봄’을 전격 추진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우수 콘텐츠가 발달장애인의 자기 개발과 자아실현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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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성인 발달·지적 장애인을 위한 「둥근마음 힐링캠프」 개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직업재활센터에서 근무하는 성인 발달·지적 장애인들의 마음 치유를 위한 ‘둥근마음 힐링캠프’가 오늘(6일)부터 8일까지 삼동배내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다. 2022년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후원하고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가 주최·주관한다.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시가 종교단체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사회복지법인 든솔이 운영하는 든솔직업재활센터와 꿈모아직업재활센터에서 근무하는 성인 발달·지적 장애 사원 45명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에게는 2박 3일 동안 숲길 하이킹, 계곡 물놀이, 새집 만들기 등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과 마음일기, 절 명상 등의 마음돌봄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삼동배내청소년수련원에서 직접 참가자들을 찾아 절수행, 소리명상, 마음일기장 만들기 등의 사전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최근 발달장애인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뜨거운 가운데, 원불교 부산울산교구에서 발달장애인의 마음 치유를 위한 행사를 마련해주셔 감사하다”라며, “이번 행사가 발달장애인들에게 여름휴가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불교 부산울산교구는 이번 둥근마음 힐링캠프 외에도 시민들의 마음 치유를 위한 에니어그램* 명상 프로그램도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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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초록여행, ‘항공/철도·숙박·차량’ 무료 장애인여행 패키지 접수 시작기아 초록여행은 7월 5일(화)부터 ‘항공/철도·숙박·차량’ 무료 장애인여행 패키지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항공/철도·숙박·차량’ 무료 장애인여행 패키지는 6월 22일 개최된 기아,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그린라이트가 맺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 기간은 2년간이며, 2년 동안 190팀 76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초록여행 ‘항공·숙박·차량 패키지’는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하거나, 제주에서 서울/부산으로 여행할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다.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할 장애인은 김포, 김해, 광주, 여수, 군산, 청주, 대구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편을 이용하게 된다. 제주공항 도착 후 공항 내 위치한 초록여행 차량을 이용해 제주를 여행하고, 한화리조트 제주에서 2박의 숙박이 제공된다. 제주에서 서울/부산으로 여행할 장애인은 제주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편 탑승후 김포 또는 김해공항에서 초록여행 차량을 이용 후 여행하게 된다. 서울을 여행하는 경우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서, 부산을 여행하는 경우 한화리조트 해운대에서 2박의 숙박이 제공된다. 내륙에서 제주여행은 제주지역 외(外) 거주자 한정이고, 제주에서 서울·부산여행은 제주 거주자 한정이다. 초록여행 ‘철도·숙박·차량 패키지’는 KTX를 이용해 부산과 강원 여행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제공된다. 부산패키지의 경우 KTX경부선, 강원패키지의 경우 KTX강릉선의 정차역 모든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역과 강릉역에서 초록여행을 이용해 여행하며, 한화리조트 해운대(부산여행),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강원여행)에서 2박의 숙박이 제공된다. 패키지는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패키지에서 제공되는 제주항공 왕복항공권, 코레일 KTX 왕복승차권, 한화리조트 2박 숙박, 초록여행 차량(유류포함)은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문화여가활동비 20만원도 지원되며, 간식, 안전용품, 기념품이 제공된다. 패키지 이용은 9월 중 원하는 날을 선택할 수 있으나, 출발일은 일요일과 월요일, 화요일만 선택할 수 있다. 패키지는 2박 3일 기준으로 모든 제공사항을 이용해야 하며, 여행 출발지와 종료지는 동일해야 한다. 9월 여행 신청은 7월 24일(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패키지 여행은 5일부터 초록여행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24일까지 접수 받는다. 신청은 기아 초록여행 회원가입을 한 장애인 고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4인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패키지 중 세부 구분을 잘 선택해 신청해야 하며, 중복 신청할 경우 탈락 처리된다. 접수 후 선정 심사를 통해 8가정을 선발하며, 27일 발표 후 선정자를 대상으로 일정 확정 및 예약이 진행된다. 패키지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기아 초록여행으로 전화 후 지역번호를 누르면 된다. 한편 기아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이동권을 향상하기 위한 기아의 국내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2012년 출범해 지금까지 약 10년간 6만8000여 명에게 여행을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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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가족을 위한 가족숲체험활동 진행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효민 신부)이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6월 가족숲체험활동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을 진행했다. 이번 가족숲체험활동은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장애인 가족 구성원의 심리적,정서적 지지 체계를 구축해 가족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이후 서울숲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장소를 나눠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에 제재가 많아 가정에서 지내다가 모처럼 자연을 벗 삼을 수 있는 서울숲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 또한 장애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는 평소 접하지 않은 원예 활동으로 플라워박스 만들기와 목공예 활동, 미니서랍 책꽂이 만드는 활동에 참여하도록 해 참여 가족들은 적극적인 참여를 보이고, 높은 만족을 표했다. 이번 6월 가족숲체험에 참여한 24가정(58명)은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했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다른 가족과 장애 자녀의 양육 정보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돼 좋았다고 밝혔다. 김혜숙 아동교육지원팀 팀장은 “장애인이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가족숲체험을 경험함으로 가족의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보탬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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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가족을 위한 가족숲체험활동 진행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효민 신부)이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6월 가족숲체험활동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을 진행했다. 이번 가족숲체험활동은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장애인 가족 구성원의 심리적,정서적 지지 체계를 구축해 가족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이후 서울숲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장소를 나눠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에 제재가 많아 가정에서 지내다가 모처럼 자연을 벗 삼을 수 있는 서울숲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 또한 장애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는 평소 접하지 않은 원예 활동으로 플라워박스 만들기와 목공예 활동, 미니서랍 책꽂이 만드는 활동에 참여하도록 해 참여 가족들은 적극적인 참여를 보이고, 높은 만족을 표했다. 이번 6월 가족숲체험에 참여한 24가정(58명)은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했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다른 가족과 장애 자녀의 양육 정보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돼 좋았다고 밝혔다. 김혜숙 아동교육지원팀 팀장은 “장애인이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가족숲체험을 경험함으로 가족의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보탬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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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권리 실현을 위한 ‘발달장애 캐릭터디자인 전문가 양성’ 교육 시작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이 6월 7일부터 발달장애 캐릭터디자인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시작했다. 캐릭터디자인 전문가 양성 교육은 현대중공업그룹1% 나눔재단이 2월 전국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후 2000만원 후원금을 전달받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에 꿈과 재능이 있으나, 이와 무관하게 저임금과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는 발달장애인들이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개인별 태블릿PC 제공△캐릭터 기초 이해 △캐릭터 기획과 개발 △디지털 드로잉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의 난도는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교육에서 제작된 캐릭터는 실생활용품 굿즈로 제작돼 복지관, 크라우드 펀딩, 전시회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디자이너로서 당당하게 고용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교육 참여자의 한 보호자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였으나,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으로 그림을 알려주는 곳이 없어 포기하고, 적은 월급으로 힘든 일만 해서 마음이 아팠다”며 “이렇게 그림을 배울 수 기회를 마련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은경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현재 경기 남부 지역에는 발달장애인의 예술성을 키워주는 교육기관이 많지 않다”며 “앞으로도 많은 발달장애인이 예술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