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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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고용 첫 출발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공단’)은 롯데관광개발(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이하‘제주 드림타워’)와 함께「호텔웰컴패키지관리원」 직무를 개발하여 5명의 발달장애인을 채용으로 연계했다. 공단은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신직무를 제주 드림타워에 제안했고, 제주 드림타워는 장애인 고용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후 공단은 호텔웰컴패키지관리원 직무 수행을 위한 적합 인재 발굴부터 훈련 과정 전반을 적극 지원했고 공단과 제주 드림타워의 협력 결과, 발달장애인 5명이 7월 1일자로 채용됐다. 특히 이번 채용은 제주 드림타워가 2021년 11월 전면 개장한 이후 개업과 거의 동시에 처음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만큼, 장애인이 호텔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직무를 원활하게 익힐 수 있도록 공단 제주맞춤훈련센터에서 5~6주간 맞춤 훈련을 진행했다. 성공적인 이번 채용을 계기로 공단과 제주 드림타워는 올해 맞춤형 직무 개발을 통해 향후 추가 채용 및 직무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김언아 고용개발원장은 “공단은 장애인 맞춤형 신직무 개발 및 확산을 통해 장애인이 진출하기 어려운 산업 분야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라며, “이번 제주 드림타워의 장애인 고용을 통해 전국 호텔에서 새로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채용을 확대해 나가는 힘찬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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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확대… 맞춤형 콘텐츠 보급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제작․보급 및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확대에 나선다. 소방재난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소방안전교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정부의 장애인 안전정책 및 서울시의 재난약자 보호정책 방향에 맞춘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내용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재난 상황별 대응요령 동영상 제작 △음성변환 기능을 탑재한 시각장애인용 점자 교재 제작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확대 등이다. 우선 청각장애인에게 화재안전, 심폐소생술, 산악안전 등 재난 상황별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동영상을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동영상에는 실제 청각장애인 배우가 출연하여 청각장애인의 입장에서 재난 상황별 안전행동요령을 시연하는 내용이 담기게 된다. 해당 동영상은 자막 및 음성효과를 더해 비장애인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며 시나리오 작성 후 성별영향평가 및 촬영․편집을 거쳐 8월 중 배포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점자 교재는 기존의 점자만으로 된 교재에 음성변환 기능을 더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비장애인 교육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내 2개 시민안전체험관은 시각장애인용 점자 리플릿 제작, 청각장애인용 교육영상 자막 삽입 및 실시간 수어‧문자 통역프로그램 활용 등을 통해 장애인의 안전교육 이수 효과를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민안전체험관 등을 방문하여 소방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서울시내 특수학교, 복지관 등 지역 거점시설 674개소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3년간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원은 총 54,851명으로 연도별로는 ’19년 28,741명, ’20년 6,726명, ’21년 19,384명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이수인원이 감소하였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교육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적극 부합하여 장애인의 입장에 맞춘 안전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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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기량 겨룬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9일 조치원읍 세종문화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30일 부강면 세종하이텍고등학교에서 ‘2022년 세종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연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세종지부(지부장 문제광)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가구제작, 컴퓨터수리, 화훼장식, 바리스타 등 12개 직종 5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직종별로 금·은·동으로 구분해 상장과 메달, 상금을 수여하며,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영옥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대회 참가로 기능 향상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과 자활의 기틀을 마련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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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역량 강화…올해부터 산학연계 프로그램 참여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역량 강화, 올해부터 산학연계 프로그램 참여한다.(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의 전문적 일자리 정착을 위해 올해부터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사용하는 휠체어와 거치대 등 이동보조기기 위생‧유지관리 업무에 발달장애인을 채용해 경기도의료원과 시·군 복지관 등에 배치하는 등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는 내용이다. 기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수원 소재) 등에서 7명을 채용한 데 이어 연말까지 35명을 추가 채용해 총 42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추가 채용 인원 중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이천병원, 안성병원, 포천병원) 근무예정자로 선발된 17명은 산학연계 프로그램에 참여시킨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도입된 것으로 경기도, 경기도의료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 및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 경기북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함께 추진한다. 기존에는 발달장애인이 보조기기 관리사로 근무하기 위해 지역 복지관과 학교 등에서 보조기기 분해 세척 훈련을 받았는데 이번 산학연계 프로그램에 세척·소독 등 실무 기능훈련뿐만 아니라 직업윤리, 직장 예절 등 소양교육과 실제 근무 예정 현장 적응훈련과정도 포함돼 업무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근무예정자는 7월 말까지 직무훈련을 마치고 8월부터 경기도의료원 각 기관에 배치된다. 도는 시범운영 성과를 토대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허성철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산학연계 프로그램의 전문적 훈련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알맞은 직무교육이 제공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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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장애인기업 홍보(마케팅) 지원사업 기업 모집(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지역센터(이하 충북지역센터)는 충북도내 장애인기업 판로 개척과 활동 촉진을 위해 ‘2022년 장애인기업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기업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도내 소재한 장애인기업이며, 기존에 지원받은 사업장은 올해 선정에서 제외된다. 총 10개의 장애인기업을 모집하며, 기업별 부가세를 제외한 사업비의 90%까지 최대 117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홍보용 안내서(브로슈어) △유튜브 홍보동영상 △제품 상세페이지 △이(E)-상품안내서[이(E)-카탈로그] △광고‧홍보비[누리소통망(SNS), 포털사이트 등] △누리집 개선(기업 홈페이지 리뉴얼) 등 6개 분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19일 18시까지 충북지역센터 전자우편(cmk@debc.or.kr)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지역센터(☎ 043-238-8243)로 문의하면 된다. 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심사기준에 따라 4개 부문 10개 항목을 서면 평가하고, 60점 이상 업체 중 고득점순으로 10개 업체를 선정한다. 정선미 도 경제기업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홍보 경향에 대응하고 각 기업에서 실질적으로 원하는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겠다”라며, “장애인기업의 생산적 복지를 위한 기업의 활동 촉진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지원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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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 22개 직종 155명 참가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9일)부터 7월 1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동주대학교 등에서 「2022년 부산광역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대회장 박형준)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부산지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다. 이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와 기업의 관심을 촉구하고, 장애인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부산대회를 통해 전국대회에 참가할 대표를 선발한다. 올해는 ▲CNC선반·가구제작·나전칠기·특공예·시각디자인 등 15개 정규 직종과 ▲안마·워드 프로세서(Word Processor)·건축제도 CAD·바리스타 등 4개 시범 직종 ▲네일아트·그림·e-스포츠 레저 및 생활 기술 등 3개 직종을 포함한 총 22개 종목에 155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내일(29일) 오전 10시, 부산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유공자 시상에 이어 공정한 경쟁을 약속하는 선수 대표들의 선서와 경기 개시 선언으로 대회가 시작될 예정이다. 직종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 시험이 2년간 면제된다. 특히, 종목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올 9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7월 1일 오후 2시, 부산장애인종합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선아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는 분위기가 마련되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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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없는 장애인고용, Duo Day로 뜻 모아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은 지난 24일 듀오데이(Duo Day)를 개최했다. 유럽연합 소속 주한 7개 대사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공동 개최하여 장애공감 및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범지구적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듀오데이(Duo Day)란 2008년 아일랜드에서 시작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된 행사로 장애인의 능력을 알리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기념하는 행사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유럽연합 소속 주한 7개 대사(주한EU대표부, 프랑스,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아일랜드, 폴란드, 슬로베니아)가 참석했다. 각국 대사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공연팀-브릿지온 앙상블)의 클래식 연주와 미술 작품(전시팀-브릿지온 아르떼)을 관람하고, 장애인 스포츠(휠체어 배드민턴, 보치아)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문화·스포츠 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으로,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법정 의무 교육의 한계를 넘어 큰 감동을 선사했다. 각국 대사들은 듀오데이(Duo Day) 참여소감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함께‘잇다-연결하다’를 의미하는 수어 퍼포먼스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위한 인식개선에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공단은 올해로 4년째 듀오데이 행사를 개최하며 주한 EU 대사에게 한국의 장애인고용제도 및 우수고용사례를 전파하고 각국의 장애인고용 제도에 대해 교류하고 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아일랜드에서 시작한 듀오데이(Duo Day)가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기념되는 것은 장애인식개선이라는 국경을 뛰어넘는 가치에 각국이 마음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하다”라며 “장애인과 함께(Duo) 일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럽연합 소속 국가와 지속해서 교류·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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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청각장애인 지원 위해 사랑의달팽이에 3억원 기부넥슨(대표 이정헌)이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진행한 ‘돌의 정령의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후원금 3억원을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과 함께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에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외부 장치 교체를 비롯해 수술 후 재활치료에 더욱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언어 재활치료 교구 제작, 나아가 청각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쓰인다. 13일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디렉터,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강원기 디렉터는 “서비스 7000일을 맞아 용사님들과 이런 뜻깊은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나눔에 동참해준 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나눔에 참여해 더욱 멋지고 성숙한 메이플스토리 개발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넥슨 메이플스토리 게임 유저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 청각장애인 지원이 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에 집중돼 있는데, 외부 장치 교체와 같은 지원에도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청각 장애 가정 지원과 함께 대중의 청각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부금을 전달받은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지원으로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청각 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지원과 대중의 청각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한국가이드스타가 개발한 투명성, 책무성, 재무안정성 등 비영리단체 평가 지표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Stars 공익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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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아인 한 자리에…화합·발전 다짐천안한들문화센터에서 ‘제16회 충남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사진. 충청남도 제공) 충남 도내 거주하는 농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즐겁고 따뜻한 자리를 가졌다. 지난 24일 천안한들문화센터에서 농아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6회 충남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표민애 충남농아인협회 당진시지회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농아인의 권익증진 향상과 수화보급 및 농아인의 화합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참석자들은 또 농아인 권리선언 낭독 영상 및 농아인의 날 홍보 영상 상영을 통해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농아인들이 아무 거리낌 없이 세상과 소통하려면 무엇보다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사회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농아인의 원활한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꿈을 실현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실효적인 시책을 시행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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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 비장애 사이 '경계선지능인' 전국 최초 서울시 평생교육센터 개관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22일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인의 체계적‧종합적인 맞춤지원을 본격화 하기 위해 전국 최초의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이는 교육사다리 복원을 위한 오세훈 시장의 공약으로, 교육과 복지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는 경계선지능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지능 지수가 71~84 사이로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는 못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놓인 집단을 ‘경계선지능인’이라고 하며, 국내 전체 인구의 13.5%인 7명 중 1명이 경계선지능인으로 추정되지만, 법적으로 장애인이 아니어서 교육과 복지정책에선 소외되고 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소속되어 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여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자”를 말한다. 경계선지능인은 인지‧사회적 능력이 비장애인에 비해 낮아 학교생활에서 교육과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학업을 중단하기도 하며, 교육 실패와 부적절한 사회적응기술로 인해 노동시장 접근이 어려워 자립에도 지장을 겪는 경우가 많다. 서울시는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서울에 거주하는 경계선지능인들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작년에는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실태‧현황 파악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지원센터는 중구 세종대로에 연면적 485.9㎡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3번 출구(3분 거리)와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5분 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으며, ▴1:1 상담을 위한 ‘상담실’ ▴소규모 모임이나 특강,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강의실’ ▴자조모임을 진행하거나 이용자가 쉴 수 있는 ‘휴게실’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센터의 주요 역할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효과적‧체계적 지원을 위한 연구활동 ▴25개 자치구, 복지관 등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센터 개관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첫째, 인지‧학습, 사회‧정서적 특성으로 인해 학교‧직장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계선지능인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경계선지능인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심리적‧정서적 지원도 병행한다. 상담은 22일개관과 함께 시작하며,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은 기획‧개발 등 준비 과정을 거쳐 9월 중 시작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의 모델링화(메뉴얼화)를 진행하며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각각 맞춤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청소년의 경우에는 기초학습 능력향상·통섭예술·사회성향상·진로탐색을, 청년들에게는 사회성향상·생활교육·직업훈련·문화예술 등을 실시한다. 또한, 전문기관과 연계해 성교육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또래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리정서 상담서비스 : 병원 및 상담센터와 연계해 심리 정서적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이버 상담실도 운영된다. 둘째,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현황분석 등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다양한 학술회, 토론회 등을 통해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인식 확대‧개선에도 나선다. 현재는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기초자료가 부족해 이들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지원 정책 등도 부족한 상황이다. 경계선지능인 지원정책 연구 및 실태조사 :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보 DB구축, 정책수립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경계선지능인 선별을 위한 척도검사를 개발한다. 13세 이상 청소년용, 20세 이상 성인용 척도 검사지를 순차적으로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셋째,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25개 자치구, 평생학습관, 복지관, 교육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지원센터, 대안학교, 청소년시설 등 유관기관과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지원센터는 경계선지능인 가족과 관련 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과 워크숍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22일(수) 15시 경계선지능인 당사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개관식을 연다. 개관식에는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들을 지도하는 예술가들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시민 누구나 꿈을 향해 도전하도록 교육 사다리를 놓겠다는 서울시의 정책기조는 현재 제대로 된 교육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지원과도 맥을 같이 한다”며 “실태와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못해 적절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경계선지능인들에게도 체계적이고 공정한 교육의 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의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모든 시민을 위한 교육서비스를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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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어르신 문화활동 한마당 열려충남도는 도시각장애인연합회와 22일 아산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제28회 시각장애인 어르신 문화활동 한마당’을 개최했다. 65세 이상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회원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여했다. 1부 기념행사는 아산시지회 무지개 밴드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장학금 전달, 행사를 알리는 대회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흰지팡이 장학생으로는 천안시지회 추은주 학생 외 4명의 대학생과 당진시지회 전민석 학생외 2명의 고등학생이 선정됐다. 장학금은 거센 풍파를 헤치고 살아온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이 새 시대를 열어가는 후배 시각장애인들을 이끌어줌으로써 시각장애인 고유의 문화를 전승·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부 문화행사에서는 아산시지회 무지개 사물팀과 초대가수 공연, 노래자랑, 콩 옮기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또 14개 시군지회별 최고령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효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도 가졌다. 이종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이 서로 친선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장애인 어르신 관련 정책을 만들고 실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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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장애인복지관, 심리 재활 위한 스누젤렌실 운영 시작광양 중마장애인복지관(정헌주 관장)이 스누젤렌실 운영을 시작했다. 심신 안정과 이완을 돕는 스누젤렌실은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동부지구의 LCIF매칭교부금 및 DCG교부금 지원사업으로 지원받아 복지관 본관 2층에 5월 말 조성 완료됐고, 6월부터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특수 교사가 운영한다. 스누젤렌은 불안이나 예민함으로 인해 경직돼 다양한 신체 및 감각, 인지적 자극의 수용에 어려움이 있는 이에게 적합한 환경에서 다양한 감각 자극을 조절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심리 안정을 느끼고 유지해 다양한 감각적 영역을 확대 및 활성화해 새로운 외부 자극을 받아들이도록 돕는다. 아동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에 적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매우 활용도가 높은 심신 안정 프로그램이다. 임지영 특수 교사는 “현재 스누젤렌실을 이용 중인 아동 고객의 경우 새로운 자극들을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긴장이 지속되고, 그 긴장으로 인해 대화할 때 횡설수설하곤 하지만 하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는 대화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대상자에게 심리 안정과 교육적 효과를 상승하는 스누젤렌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객의 보호자는 아동이 스누젤렌실 프로그램을 참여한 날에는 잠도 잘 자고, 새로운 자극에 대해 덜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아동과 대화가 조금 더 쉬워지는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중마장애인복지관 정헌주 관장은 “복지관은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적합한 치료 교육 서비스를 선택하고 제공받도록 한 발 앞서서 지원할 수 있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지원한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동부지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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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배재,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 획득사무용품 MRO 전문 기업 오피스배재가 6월 15일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인증을 보유한 오피스배재는 이번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통해 한 번 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제도란 직업 활동이 곤란한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장애인 고용 의무를 충족하도록 고안된 제도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획득한 오피스배재는 1990년 남대문에서 처음 설립돼 32년의 역사를 지닌 사무용품 제조·유통(MRO) 업체로 자체 물류센터를 보유 중인 사회적기업이다. 오피스배재는 2015년에는 사회적기업 인증, 2017년에는 여성기업 인증을 각각 획득한 바 있다. 배재문, 박윤경 오피스배재 대표는 이번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에 대해 “선천적 장애뿐만 아니라 후천적 장애를 갖게 되는 분들이 늘고 있고 인구 고령화, 코로나19 등의 급격한 사회적 변화 대응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준비했다”며 “현재는 장애인분들과 함께 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도 오피스배재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오피스배재는 생산부터 물류, 유통까지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사무용품뿐만 아니라 MRO 구매 대행, 인쇄·디자인, 실내 건축 등 다양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현 사회가 겪는 취약계층 일자리 부족 현상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힘쓰며, 학용품 후원 및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편 오피스배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혁신적 경영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고용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사람의 가치가 사회적 가치가 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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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품질기술화학부, 광양시 재가 장애인 가정에 여름 김치 전달광양 중마장애인복지관은 포스코 품질기술화학부가 여름 나기 김치를 담가 재가 장애인 60가정에 배달했다. 이번 여름 나기 김치 지원은 포스코 품질기술화학부 직원들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변화로 새로운 일상을 맞은 우리 지역 장애인을 위해 포스코 Change My Town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20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200명에게 물김치를 전달하는 등 임직원들은 직접 물김치를 담가 복지관 점심 식사에 김치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지원에 뜻을 같이했다. 포스코 공정품질부문 김성준 부소장은 “광양시 장애인분들이 여름을 맞아 시원한 물김치로 더 행복하기를 바라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써 나눔 활동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광양 중마장애인복지관 정헌주 관장은 “날씨가 더운 가운데 직원들이 담근 물김치를 재가 장애인 가정에 배달하고, 복지관에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과 포스코 품질기술화학부는 각 봉사단과 협약을 맺어 매주 2회 정기적인 밑반찬 배달 봉사를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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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2022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운영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6월 29일~7월 1일 한국폴리텍대학,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시각장애인종합복지관, JCM아카데미,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대한안마사협회 제주지부에서 열린다. (사진. 제주도 제공)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6월 29일~7월 1일 한국폴리텍대학,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시각장애인종합복지관, JCM아카데미,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대한안마사협회 제주지부에서 열린다. (사진. 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6월 29일~7월 1일 한국폴리텍대학 외 4개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주지부(지부장 강인철)가 주관하는 대회로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와 기업의 관심을 촉구하고, 장애인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컴퓨터수리, 점역교정, 목공예 등 정규 직종 12개 분야와 바리스타, 워드프로세서 등 시범직중 3개 분야, 그림 및 e-스포츠 2개 직종 등 총 17개 직종에서 100명의 기능보유 장애인들이 참가한다.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직종별로 금·은·동 상장과 메달 및 상금이 수여되며,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9.20~9.23 / ICC제주에서 개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기능 향상과 기업의 장애인 고용인식 개선을 기대한다”며 “제주도는 장애인의 안정적 고용 확대를 위해 도내 각계각층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