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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배구협회를 이끌던 3대 회장 한자리에 모여

기사입력 2023.12.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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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전갑수(7대 회장, 4대 회장 직무대행, 권영진 3대 회장, 이재활 6대 회장(맨 우측)(사진. 대한장애인스포츠뉴스TV.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대한장애인배구협회(회장 전갑수)를 이끌었던 3대 회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6일 오후 4시 대구광역시 달서구 소재 웨딩비엔나 4층에서 열린 권영진 前대구광역시장의 북콘서트에서 조우했다.


    권영진 前대구시장은 국회의원 시절 제3대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에 취임하면서 열악했던 장애인스포츠 발전과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장애인배구 가족들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후 권영진 회장이 임기중 대구광역시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을 사임하게 되었고, 전갑수 상임부회장이 직무대행 형태로 제4대 회장을 수행하였으며, 현재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대한장애인배구협회를 이끌고 있다.


    권영진 회장은 임기중 국가대표 선수들의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덕에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좌식배구팀은 4위를 차지하는 귀염을 토했다. 또한 이 시기에 선수위원회와 협회간의 소통 문제로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권영진 회장이 선제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고 협회와 선수들간의 제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소통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협회 정상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권영진 회장이 대구시장에 당선됨에 따라 공석이된 협회 회장은 4대 전갑수 상임부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회장 직무대행을 수행하였으며, 임기중 인천에서 열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시합하고 있는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여 선전을 기원하는 등 선수들의 지원과 권익 보호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이후 제6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재활 회장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프레젠테이션하고 세계연맹 관계자가 있는 중국 항저우까지 직접 날라가 프레젠테이션을 함으로써 극적으로 제주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하였고, 국제심판 강습회(레벨 1), 국제지도자 강습회(레벨 1) 또한 유치해 대한민국의 국제 규모 대회 개최 가능성과 준비성으로 국제연맹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바로 이어서 2020 대구경북 장애인배구세계선수권대회를 다시 유치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장애인체육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다만, 2020 대구경북 장애인배구세계선수권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되었다.


    코로나-19 시기에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 전갑수 회장은 4대 회장 직무대행에 이어 두번째로 대한장애인배구협회를 이끌면서, 장애인배구의 활성화를 위해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배구대회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페퍼저축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 어울림 한마당 좌식배구대회를 유치해 2년 연속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장애인배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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